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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최*진 글

  • 프라이밍
  • 2025-03-04 12: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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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편지


  안녕하십니까. 저는 최*진(간호학)입니다. 저에게 글쓰기는 아직도 어렵고 서툴지만 그동안 감사했던 마음을 이렇게나마 표현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존경하는 선생님들과 사랑하는 학우분들, 그리고 바쁘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프라이밍 사관학교에 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이라니 믿어지지 않고,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늘 사랑으로 보살펴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9개월 동안 많은 것에 서툴었고 부족했지만 항상 관심과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한결같은 사랑으로 지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처음 학교에 왔을 때가 생생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환한 미소로 반겨주셨던 한선생님과 고교무부장님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두 분은 정말로 저희 탈북민 학생들에게 어머니고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저희를 섬겨주시고 관심 가져 주셨습니다. 학업가운데 항상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늦잠을 잘 때면 항상 전화 주셔서 깨워주셨고, 늦은 오후시간이면 배고플까봐 가끔 맛있는 것도 사주시고, 대학교 면접준비 과정에서의 크고 작은 어려움속에서도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셨던 한선생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묵묵히 뒤에서 항상 저희의 학업가운데 있어서 최상의 조건으로 만들어 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 하시고 애쓰셨고, 말씀을 의지해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바르게 살도록 성경말씀집도 선물로 주시고 가끔 저희 학생들을 외식도 시켜주셨던 고교무부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자원봉사로 영어회화를 지도해주신 Jeff, Rose, Kevin 선생님과, 문법을 가르쳐주셨던 조영남선생님과 정말 재밌게 영어를 배울 수 있게, 영어시간이 기다려지게 열심히 가르쳐주신 이아림선생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예전에 다른 곳에서 수업을 듣고 싶어도 시간표가 맞지 않아서 못 들을 때도 있었는데 이곳 프라이밍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시간에 맞춰서 시간표도 변경해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점심식사도 항상 먹고 싶은 거 마음껏 골라 먹을 수 있는 뷔페식당이여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영어가 너무 어려웠고 아직도 어렵지만 그래도 이곳에서 오직 투철한 사명감 하나로 훌륭한 가르침을 베풀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의 꿈을 사람의 육체뿐만이 아닌 영적인 것도 치료해주는 간호사가 되는 것입니다. 전문성을 지닌 간호사가 되어서 남과 북이 통일이 되는 그날 북한으로 가서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선교간호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끝으로 마음껏 배움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프라이밍학교에 교장선생님과 모든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 드리며 그동안의 선생님들의 아낌없는 헌신을 잊지 않고 대학교에 가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먼저 온 통일의 한 사람으로서 바르게 잘 세워져나가도록 앞으로도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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