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밍 뉴스
Home > 프라이밍 뉴스
올해 어느덧 여섯 번째 졸업생을 배출한 프라이밍 사관학교의 2023년도 수료식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전해드립니다.
'프라이밍 사관학교'는
더함께새희망이 북한이탈청년의 사회 전문인 양성을 위해 설립한 학교입니다. 일대일 멘토링으로 학생 개개인에 맞춤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국내 유일의 북한이탈청년을 위한 대안 학교이죠.
문화 격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청년들이 단순한 지식‧기술의 습득을 넘어 적성과 비전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수료식은 지난 2월 19일 프라이밍 사관학교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올해는 총 일곱 명의 학우가 프라이밍 사관학교를 수료하고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된 청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프라이밍 사관학교에서 함께한 지난 시간을 영상으로 먼저 만나 보았습니다.
이어 수료증 전달식과 두 분의 축사 및 격려사가 있었는데요.
프라이밍 교장 선생님은 단상에서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가?”라는 물음으로 학생들이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더함께새희망 문진환 이사장님도 “행복한 관계를 위해 조금은 손해 보는 삶을 선택하라”는 말로 관계의 연속인 삶에서 어떤 태도로 살아가면 좋을지 진지한 메시지를 던지셨습니다.
뒤이어 졸업생들이 그간 진로에 대한 고민과 적응의 어려움으로 힘든 고비마다 함께해 주셨던 프라이밍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소회를 밝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자리를 빛내기 위해 나야, 레이샤 영어 원어민 선생님 두 분의 멋진 축하송과 피아노 연주도 있었는데요, 훈훈한 분위기 속에 학사모를 던지며 수료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졸업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알을 깨고 다음 세상으로 나아가는 일곱 명의 탈북민 학우들이 대학 진학을 통해 더 큰 꿈을 키우고,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프라이밍 사관학교 졸업생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하고, 앞날을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대 간호학과에 합격한 주현하 학생의 감사문을 공유합니다.
감 사 문
저는 2021년부터 프라이밍 사관학교에 다녔습니다.
프라이밍 사관학교를 다니면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지식을 얻고, 자신감을 얻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뒤돌아보면 공부를 하는 동안 저는 마치 자옥한 안개 속을 걷는 것 같았습니다. 원하던 목표는 생각처럼 가깝지 않았고,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울 정도로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안개 속에서 저의 손을 잡아준 프라이밍 사관학교 선생님들이 있어서 그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고,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간호학과 입학에 필요한 기초 공부부터 입시 준비까지 프라이밍 사관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받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저의 욕심으로 공부를 오랫동안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재촉하거나 다그치는 분이 없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언제나 믿어주고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프라이밍 사관학교가 정말 좋았던 점은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프라이밍 사관학교에 오랫동안 다녔지만, 한 번도 공부 분위기가 흐트러진 적이 없습니다. 조성된 분위기 아래 저는 다른 학생들과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마음이 힘들어 이야기할 사람이 필요할 때면 바쁘신 와중에도 언제나 흔쾌히 상담해 주시고, 저의 두 손을 꼭 잡고 기도해 주시던 만능의 한승희 선생님과 모든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제 저는 졸업합니다. ‘취업준비, 결혼준비, 육아, 교육, 승진, 은퇴, 노후 준비를 거쳐, 어느 병원의 그럴듯한 1인실에서 사망하기 위한 준비가 아닌 프라이밍 사관학교 출신의 자긍심을 가지고 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의 자랑스러운 졸업생이 되겠습니다.
열기 닫기